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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서 분실한 3부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하나다이아몬드의 하나맨 입니다

 

드디어 이번 주말 U-20 결승전이 열립니다.

 

우크라이나 애들이 거인족이라 불리는 슬라브족 애들이라

워낙 힘이 좋아서 힘으로 밀어 부칠 것 같은데요...

우리 대한민국 국가 대표 소년들이 우리 한민족 특유의 은근과 끈기로

그리고 영리함으로 반드시 우승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여하튼 그 어린 친구들도 타지에서 그런 기적을 쓰고 있는데...

저 역시 국내 최고의 천제 감정사로써 제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매입 스토리는 감정서 분실한 3부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입니다.

 

이번에 저희 하나다이아몬드를 찾아주신 손님께서는

저와 비슷한 30대 후반의 남자 손님이셨는데요...

 

원래는 우신 감정서를 가지고 계셨다고 하세요

하지만 현재는 분실하신 상태였고요.

 

감정서가 있었다면 주얼리에 세팅된 상태로

다이아몬드의 감정이 일부 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이렇게 감정서를 분실하셨거나 훼손된 상태라면

반드시 주얼리에서 다이아몬드를 분리해야 한답니다.

 

 

 

가끔씩 이렇게 다이아몬드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위 사진과 같이 반지의 형태가 훼손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다이아몬드가 주얼리에 세팅된 상태에서는

절대 정확한 감정을 할 수 없어요.

 

직경이나 중량 등의 기본적인 정보조차 정확한 측정이 힘들 뿐 아니라

페이스 업 상태로 세팅된 상태에서 관찰 가능한 내포물은

일부 확인할 수 있겠지만 퍼빌리언(다이아몬드 하부) 쪽에서만

확인 가능한 내포물을 전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죠!

 

더욱이 프롱세팅(난발 난집)이 아닌

베젤 세팅(우물 난집) 스타일의 주얼리의 경우

가시적으로 보이는 다이아몬드의 노출 부위가

극도로 적어 더더욱 정밀한 감정이 힘들고요...

 

컬러 역시 다이아몬드가 주얼리의 색상에 영향을 받는 만큼

그 또한 정확한 감정이 힘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팅된 상태로 매도를 원하신다면

정상적인 감정사라면 매입 자체를 거절하겠지만...

매입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다이아몬드의 상태가

최악의 상황일 때의 리스크를 고려하여

매입가를 매우 낮게 측정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시고 매도하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의 가치를 정확하게 감정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다이아몬드 분리에 관해 조금

너그럽게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하나맨의 작은 소망이 있네요...

 

여하튼 고객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이아몬드를 반지에서 분리한 후

먼저 컬러를 감정하였습니다.

 

 

 

위 사진과 영상을 보시면 F 컬러 다이아몬드에 비해

다소 노란색 컬러감을 갖는 G 컬러 다이아몬드로 감정이 되었답니다.

 

G 컬러 다이아몬드 등급은 다이아몬드의 무색의 범주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컬러 등급으로써 일상생활에서는

노란색 컬러감을 느끼시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하며

때문에 무색의 범주인 D~F까지의 다이아몬드에 비해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께서 선호하시는 등급의 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이아몬드의 내포물의 상태를 나타내는 내포물 등급의 감정을 시작하였습니다

 

 

10배율 룹으로 확인한 결과 위 사진과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크게 흠잡을 만한 내포물이 보이지 않는 매우 나이스 한 스톤이었는데요.

 

10배율 룹상으로 테이블 끝자락에 크리스털과 아주 작은 패더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더 정밀한 감정을 위해 현미경으로 다이아몬드를 확인하였는데요.

 

10 배울 룹에서는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던 미세한 스크래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이아몬드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주로 관리 소홀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 광물 중 가장 경도가 강한 물질로

다이아몬에 흠집을 낼 수 있는 것은 같은 다이아몬드밖에는 없죠

 

즉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하나의 보석함에 함께 보관하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끼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때문에 다이아몬드 주얼리는 꼭~! 개별 보관 하시기를 당부드려요!

 

이런 스크래치의 경우 블레미시라고 하는데요

위 사진처럼 붉은 기호가 없이 녹색으로만 표기되며

이는 다이아몬드의 외부 흠을 한답니다.

 

이렇게 내포물 감정까지 끝내었는데요

내용등급은 아주 나이스 한 SI1 등급으로 감정이 되었답니다.

 

 

 

 

 

모든 감정을 끝내고 당일 다이아몬드 시세에 맞춰 매입가를 책정해드렸고요

함께 가져오신 순금 제품 또한 정확한 중량 측정 후 당일 금 시세를 적용하여

매입가를 책정해 드렸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쯤에서...

감정서 분실한 3부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아요...

 

성큼성큼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하나맨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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