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는데 마음이 이렇게 기쁠 수 있다니...
난 그때 내가 널 좋아하고 있는게 아니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
그래, 난 널 좋아해, 사랑해.
그래서 불안하고, 배가 고프고, 허전하고...
또 그러다가 힘이나고 행복해. 그게 다 너때문이지.
누구 때문이란 말이 이렇게 좋은 핑계가 될 줄은 미처 몰랐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보내는 시간들이 이렇게 소중한 건 줄도.
우리, 소문낼까?
우리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그 남자 그여자 3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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