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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상 & 맛집

진안 진짜 콩국수맛집! 줄을 서시오~

전북 진안에 왔습니다.
시원한 빗길을 뚫고 콩국수를 맛보기 위해 달려왔지요~
에이~ 무슨 콩국수하나 먹자고 여기까지 오냐고요?
ㅎㅎ 그런데말입니다~ 정말 콩국수를 먹기위해 진안까지 달려왔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ㅎㅎ

콩국수 맛집하면 많이 검색되지만 정말 맛집은 동네 주민들만이 안다고합니다..
홍희네 식당이 바로 그런집인데요..
배달도 많고 줄서서 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일요일에 못먹고 그담날 한가할 시간에 가서 먹은 1인 입니다.ㅎㅎ

원래 홍희네 식당은 주메뉴가 다른음식들이지만..
지금은 콩국수가 바뻐서 다른것들을 못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식당 사장님은 쫄면이 젤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면사랑 저희가족은 다음엔 쫄면을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이제 만나러 가실까요?


진한 콩국물~

콩국물을 하룻밤 얼려서 더 시원하게 만드신다네요~~
얼음을 따로 얼리면 싱거워 진다고~
얼음 동동 보이시죠?
이미 간은 되어 나오지만 전 설탕듬뿍~
소금과 설탕이 들어가야
약간 단짠의 완벽한 조화를 찬양한답니다~

반찬은 딱 4종류~
고춧잎무침, 단무지, 김치, 콩나물 무침
여기서 제일은~~~
고춧잎입니다.
은근 콩국수와 잘어울리는게 아니라
대박~!

아~ 콩국물 진한맛을 어찌 사진으로 표현해야할지 ㅡㅡ

요놈이 아까 그 대박 고춧잎무침 입니다.

두둥~
한그릇 뚝딱! 콩국물 부족하면 더 주신다는데..
도저히 내 배가 ㅠㅠ
콩국수에 진한 깨맛도나고 음..고소하고..
걸쭉한듯 참 입에 착착 붙네용

저 뒤에계신분이 사장님이시네요~~
잘먹고 갑니다~
담엔 쫄면 먹으러 가겠습니다